2013년 2월에야 후기에 글을 쓰네요.

나름대로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맘이 들기도해서 게으름이 이제야 후기를 씁니다.

창업진행시 자주 질문 받는게 라면에 대한 얘깁니다.

예전 만화방 생각하시면 주인이 직접 끓여주는 뜨거운 라면을 먹어가며 보는 그림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곤 하죠.

최근에도 만화방이나 이름만 만화카페인척 하는 만화방등에서 라면은 주 먹거리의 대표

주자인게 사실입니다.

사실 법적으로 따지면 만화방내 에서  불을 쓴다는게 현행법상 불법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만화방/만화카페차리는 자체는 자유업이라 쉽게 접근하지만,운영 측면에서 불을 쓴다는게

조리에 속하므로 휴게음식허가나 일반음식에 준하는 허가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거죠.

참 애매한 부분이기도 합니다.아직까지도 그냥 전과 다름없이 라면서비스를 하는 곳 도 상당

수 있는 것도 현실이구요.

그렇다고 안할수는 없고 그게 귀찮으신분들은 컵라면만 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라면 자판

기를 이용하시려는 분도 있습니다.

저희 애니팝도 이번에 라면조리자판기회사랑 업무제휴계약을 하려하는 이유도 이런 부분에

서 조금이나마 창업을 준비하시려는 분들이 자유로울 수있게 만드는 게 취지입니다.

만화방 라면에 대한 추억! 이것도 21세기엔 새롭게 그려야 될 듯 하기도 하네요.

이에 요즘 신규 만화카페를 준비하시려는 분들 중 상당수는 라면외에도 여러 조리음식과

커피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위 허가등을 아예 준비하시려는 분도 있긴 합니다.

멀티화되고 다양해진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하려는 당연한 수순이기도 합니다.

기존 만화방/만화카페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분들이

잘하시더라구요.

직접 라면을 조리하는 경우나 라면 자판기를 이용하는 경우나 위 허가를 받고 운영하는 경

우 , 모두가 가장 문제는 매출 아닌가 하네요. 저희 애니팝도 라면외에도 괜찮은 먹거리를

소개시키고자 노력해야 될것 같습니다.먹거리 매출이 상당수 점점 차지하리라 봅니다.

신규 창업주 분들도 이점 신경쓰시길 바래요.

매장내 책이 좋아야되는 건 기본상식이고 그외 다양한 서비스나 먹거리를 이용한 매출증대

가 앞으로의 만화방/만화카페/멀티카페등의 모습으로 발전해가는 데 큰 작용이 될 듯 합니

다.

정부의 pc방규제일환으로 식파라치등이 가끔 지역마다 문제 일으키는 걸 보면서 서민들의

생계수단의 하나로 하시는 대부분의 영업주들에게 디테일하지 못한 행정이 불합리한 요소

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게 아쉽기도 합니다.

아무튼 2013년에도 라면에 대한 추억이 계속 되길 바라며,신규 창업주들도 다각도로 연구하

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