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창업 준비하시는 분 꼭 읽으세요 (창업에 대한 애니팝생각-40)- 탈프랜차이즈/프차전쟁/애니팝 스토리/2025하반기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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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니팝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5-08-24 19:08본문
– 코엑스 박람회 참여 소회와 최근 업계 동향 –
너무나 무더운 2025년 여름, 그 끝이 보이지 않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주 코엑스에서 열린 박람회에 애니팝은 햇수로 11년 만에 참가하여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애니팝 창업의 기본 취지를 알리고, 보드게임 동영상 보드패드, 무인 가차(캡슐토이) 샵 등을 홍보하고 상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특히 2014년 홍대·강남 매장의 성공으로 만화카페와 복층 카테고리를 완성시킨 지 벌써 10년이 넘은 시점에서, 이번 박람회는 지난 창업 시장을 되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창업 길잡이는 간단히 최근 업계 동향과 하반기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애니팝 스토리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어가려 합니다.
1. 신규 프랜차이즈의 등장/프차 전쟁
최근 만화카페 업계를 보면, 과거 여러 글에서 지적했던 대로 신규 프랜차이즈의 무분별한 등장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기존 프랜차이즈 운영진이 나와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도 하고, 심지어 요식업계의 유명 업체가 만화카페 시장에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한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예전 양상과 거의 같아서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계속 이런식으로 생기고 없어지고..
문제는 이들이 콘텐츠 카페의 본질도 모른 채 초보 예비창업자들을 화려한 마케팅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PC방, 노래방, 요식업체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며 10여 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기존 프랜차이즈와 신규 프랜차이즈 간의 경쟁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초보 창업자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일부 조건 좋은 매장을 제외하면 많은 피해자가 양산될 것이 뻔합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애니팝은 왜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하지 않나요?”**였습니다.
2 애니팝이 프랜차이즈를 하지 않는 이유
애니팝은 2003년 처음 만화카페를 기획할 때부터 프랜차이즈 방식은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그 후 2014년 만화카페 붐을 일으킨 당시에도 수많은 권고와 제안이 있었지만,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공간 임대 사업은 프랜차이즈 방식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은 지금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프랜차이즈의 고비용 구조와 3~6%에 이르는 로열티, 그리고 각종 꼼수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 카페만 가도, 프랜차이즈 점주들의 고충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프랜차이즈 업체 간의 과열 경쟁이 이어질 것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졸속 매장들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애니팝에는 현재도 기존 프랜차이즈 점주들의 재오픈 문의와 각종 의뢰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현실 피해 사례는 너무 많아 일일이 언급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3. 프랜차이즈 허상 사례
2025년 현재의 상황을 보면, 10여 년 전의 일이 그대로 반복되는 듯한 데자뷔를 느낍니다.
과거 상담했던 한 점주의 사례가 기억납니다.
애니팝: “왜 그때 프랜차이즈를 선택하셨어요?”
점주: “프랜차이즈면 애니팝보다 더 잘될 줄 알았어요. 애니팝이 비용은 훨씬 합리적이었지만, 프차는 대출이 된다 해서 선택했죠. 그런데 결국 3년도 못 가 폐업했습니다.”
결과는 명확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애니팝이 지원한 매장은 10여 년간 꾸준히 운영 중이지만,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프랜차이즈의 허상에 속지 마세요.
프랜차이즈가 매출과 성공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5. 신종 변형 업종의 등장과 무인 매장의 유혹
최근 창업 시장에는 새로운 변형 업종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OTT 전용방 & 게임방입니다.
이 유형은 사실 새로운 것도 아닙니다.
90년대 후반의 비디오방/DVD방에서 출발해, 10여 년 전의 멀티방·룸카페로 이어졌고, 이제는 OTT 전용방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한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만화카페에서 어느 정도 오픈된 공간에서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는데, 이를 독립된 변칙 형태로 확장시킨 신종 업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 많은 애니팝은 이미 수많은 창업을 진행하며 이 업종들의 현실적 한계와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일부 지역 매장에서는 벌써 문제 제기가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더해, 일부 만화·보드게임카페 업체들은 무인 매장 운영 가능을 내세우며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제대로 운영되는 사례는 드물고, 설령 무인으로 운영되더라도 매출은 일반 매장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관리 부재와 매장 내 다양한 문제로 인해 긍정적인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칙적인 업종이나 무인 운영 방식은 초보 창업자에게는 신선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도덕적,법적·금전적 리스크가 뒤따릅니다. 초기 유행만 보고 무턱대고 뛰어들기보다는, 반드시 현실적인 위험 요소와 지속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한 뒤 준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화려한 변형 업종이나 무인 매장의 유혹에 휘둘리기보다는 콘텐츠 중심,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중고 도서(양질의 콘텐츠) 공급 문제 및 확보
이 문제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애니팝이 우려해왔던 부분입니다.
당시에도 양질의 도서 콘텐츠 확보는 쉽지 않았지만, 현재 상황은 그보다 훨씬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애니팝이 함께한 매장들은 항상 좋은 콘텐츠 확보에 집중해왔고,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까지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양질의 도서를 확보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가격 또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현실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이에 대응할 전략이 없어, 한정된 신간 도서만을 초보 창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신간의 가격 자체도 비싸졌을 뿐 아니라, 신간으로는 나오지 않고 팬층이 두터운 인기 도서들은 신간보다 훨씬 더 비싸고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향후 양질의 도서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니팝과 함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은 반드시 이 점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매장의 성패의 핵심인 콘텐츠 확보 전략을 애니팝과 함께 꼭 세우시길 바랍니다.
7. 애니팝 히스토리 & 하반기 계획
이번 글에서는 박람회 참가 후 지난 시간을 정리하며, 애니팝 히스토리도 공유할까합니다.
애니팝은 하반기 부산광안리,송파,부천역, 에 이어 강남,홍대,경기등 지역에 오픈 예정에 있습니다.
2012~2025년: 만화카페 시작부터 코로나 이후 새로운 트렌드까지 정리해 봅니다.
자세한 사항은 개설실적등을 통해 공지 하겠습니다.
국내 콘텐츠 카페 창업 업체 중, 만화카페·보드게임카페·굿즈&가차 샵인샵 구성까지 완벽히 가능한 곳은 애니팝이
유일합니다.
특히 보드 프랜차이즈에서만 사용하는 보드게임 동영상을 독자적으로 활용 가능한 업체 또한 애니팝뿐입니다.
예비 창업자는 반드시 사이트 내 창업 길잡이, 개설 실적, 오픈 매장을 먼저 검토 후 상담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은 언젠가는 끝나겠지만, 애니팝의 ‘탈프랜차이즈 창업’은 멈추지 않습니다.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창업한 곳이 너무많아 일부만 정리해봤습니다.각 영상당 2~3분입니다 미흡한 영상이지만 참고해주세요 .
애니팝 시작 인트로 2012~13 https://www.youtube.com/shorts/FFfkp2elQos 클릭
애니팝히스토리2014~2015https://www.youtube.com/shorts/nPnWnlb1c3c 클릭
애니팝 히스토리 세번째 2016~2017 https://www.youtube.com/shorts/lP20nnzTmH0 클릭
애니팝히스토리 네번째 2018~2019 https://www.youtube.com/shorts/uwUue9Oh-2M 클릭
애니팝 2020~25 상반기https://www.youtube.com/shorts/VbCD5GI_mJw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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